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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 시터'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9.06.12 냥냥이는 든든해요

3. 우리 씨가 좋아해요.

 

그동안 엉성이는 냥냥이 식사 준비와 생활 용품은 익숙한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를 알아들었어요. 서울 집에서 우리 씨를 만족하게 만들었다던 고양이 모래, 고양이 건식 사료. 두 가지만 해도 그 종류는 어마어마하더군요. 익숙한 게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된다니 그렇게 따르는 거죠.     

 

이제 대형 마트라도 지날 기회가 오면 우리 씨 간식에 눈을 맞춥니다. 다양한 것들에서 새롭게 캔 종류 습식용을 12개 가져왔는데 우리 씨 만족도가 꽤 높았죠. 이른 아침이면 엉성이 보다 더 정확하게 그 순간을 기억하고 요구하고 있더군요.  

  
엉성이가 눈을 뜨고 제일 먼저 하는 일은 정말이지 외국 영화에서 한 장면처럼 냥이 캔을 따 4등분으로 나누어 밥그릇에 담아주는 일입니다. 엉성이도 모른 사실을 우리 씨는 이미 하루 시작의 첫 식사로 마음에 들어한 것 같아요.     


짜잔*~

 

앙증맞게 만들어진 냥이를 위한 밥그릇

         

 

엉성이는 책을 구하게 되면서 이벤트에 당첨되어 덤으로 받은 선물에 환호하던 순간을 기억합니다. 앞으로 진행할 대부분 이야기 근거는 『고양이를 사랑한다면 알아야 할 것들』 난리 히데코, 캣 시터에게서 배운 것을 참고합니다.
       


아, 오늘 이야기는 우리 씨가 든든할 수 있는 이유를 소개합니다.

 

우선 이 책의 제4교시. [고양이의 생활을 배운다] 

고양이의 즐거움은 눈앞의 밥이다 ∥ 조금씩 자주 먹는 고양이 ∥ 사료는 어떤 것이 좋을까 ∥ 건식 사료 고르는 법 ∥ 가성비 좋은 사료를 고르는 방법 ∥ 습식 사료 고르는 법 ∥ 직접 만들어 주는 식사가 더 좋다 ∥ 식사 장소와 물 마시는 장소 ∥ 고양이 식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 ∥ 고양이가 원하는 것 : 안전함과 쾌적함 ∥ 여름에는 28도, 겨울에는 22도가 적당 ∥ 고양이는 어떤 화장실을 좋아할까 ∥ 안심하고 잘 수 있는 잠자리 ∥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사적인 공간 ∥ 단거리 전력 질주가 가능한 운동 공간 ∥ 집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는 높은 장소 ∥ 순찰 욕구를 채우는 전망대 ∥ 이런 장소는 위험해 ∥ 작은 물건은 수납장에 넣자 ∥깨지면 안 되는 물건은 공유 장소에 놓지 않는다  


책 목차이니까 고양이를 사랑하신다면 자세한 것은 책을 읽으셔야 하겠지요^^

 

 


오늘 도착한 우리 씨에게 온 상자에 담긴 내용물입니다. 물론 시장보기는 둘째 애인이 도움을 주고 있어요. 서울 집에서 캣 시터 역을 톡톡히 해낸 우리 씨 사랑을 받는 냥이 알레르기 보유자죠.


우리 씨에게 익숙한 것 절반, 새로운 것 절반 정도입니다. 새로운 것을 좋아할지는 모릅니다. 엉성이가 공부한 것에 따르면 건식보다는 습식이 냥이 건강에 더 좋다고 하더군요. 건식은 점점 줄여서 한 달 양이 많이 줄었어요. 역시 우리 씨도 몸에 조금이라도 나은 사실은 킁킁이로 알아차리네요. 정말 맛있기도 하나 봅니다.

 


요렇게 잠들어 버리거든요.

우리 씨는 방해꾼인 걸 모르는 걸까요.. 휴우.

 

 

고양이의 즐거움은 눈앞의 밥이다


난리 히데코의 말입니다. 흠, 역시 그런 것 같아요. 두 눈이 빛을 내며 엉성이와 눈 맞추거든요. 냥이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책 정보만이 아니라 어쨌거나 우리 씨는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이 고향이니 네꼬들과는 또 다른 면모가 있겠죠. 이번 상자를 통해 잘 알아낼 밖에요.


먹는 것의 즐거움에서 냥이와 엉성이는 동급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글을 맺습니다. 우리 씨 잘 먹고 잘 자는 모습에 엉성이도 덩달아 기쁩니다. 오늘은 요기까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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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랏빛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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